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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언어/Tizen

[타이젠] 삼성의 전략 OS '타이젠'이란? [2]

이번 포스팅은 삼성의 전략 OS '타이젠'의 역사에 관한 글 입니다.

타이젠은 꽤 오랜 시간 여러 협력 업체들과 함께 개발중인 OS입니다.

11년도 9월 리눅스 재단이 최초로 공개했으며 다음 해 12년 1월에 개발도구인 SDK를 첫 공개했습니다.

곧이어 CES 2012에서 삼성전자가 바다OS 기반의 타이젠 개발 및 통합을 언급했습니다.

동년 4월 타이젠의 초기 1.0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때의 타이젠은 정말 기본적인 UI만 갖춘 껍데기에 불과했습니다.

 13년 2월 18일 SDK 2.0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곧이어 25일부터 진행된 MWC 2013에서 타이젠을 탑재한 기어를 공개했습니다.

이 2.0 버전부터 블루투스와 NFC, 멀티 윈도 등이 더해지며 시장진출을 해도 될 정도로의 OS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13년 10월에는 최초로 타이젠이 카메라에 탑재되어 상용화 되었습니다.
당시엔 타이젠 OS를 밝히지 않았으며 출시 한 달 후 타이젠 개발자 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이 후 14년 4월 기어2 및 기어 S를 상용화했습니다.

15년 부터는 타이젠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엔 탈 안드로이드를 목적으로 뭉친 타이젠 연합이였지만 여태껏 스마트폰엔 적용을 시키지 않았었는데
Z1 인도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었습니다. Z1의 성능은 갤럭시S2와 비슷하였지만 타이젠 기반으로
최적화가 잘 되어 있었기에 어느 중저가폰보다 뛰어난 기능을 보여줬습니다.

최신 버전인 타이젠 2.4 SDK가 8월부터 공개되었으며 9월에는 타이젠 기반의 기어S2 출시로 웨어러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Z1의 후속 버전인 Z3가 10월 출시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현재 스마트폰 OS 4위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주력으로 뛰어든 인도 시장에서 삼성은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타이젠은 iOS나 안드로이드에 비해 늦게 탄생되었지만 두 OS에 비해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개방적 개발환경
  • 네이티브-웹 OS
  • 비영리 개발 조직
  • 쾌적한 개발 환경
  • 높은 수준의 호환성
  • 완벽한 웹 표준

웨어러블 뿐만 아니라 IoT 세대로 넘어가면서 앞으로 타이젠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이 글은 인제대학교 의용공학부 네트워크 팀 '11 신윤호가 작성하였습니다.

http://brian-s.tistory.com/32